프라하 말고는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ㅋ
일단 잘츠부르크는 사운드 오브 뮤직과 모차르트 이 2가지만 알면 된댔으니,
제일 첫 코스 (집에서도 가까운)
미라벨 정원으로 간다.
일단 걸어갔는데, 구글 지도 있으면 뭐하나;;;
지도를 못 읽는데;;
영 반대로 갔다가 제자리 찾아 감ㅋㅋ
아침일찍 부터 단체 관광객들이 등장.
한국인들은 등산복..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캬캬캬.
사진 찍어 달랠까 했지만 소심하게....ㅜㅜ 못하고 그냥 우리끼리 찍음 ㅎ
신났어 신났어
여기도 도레미송에 등장함.
요 난쟁이들.
가까이 보면 무서워 ㄷㄷ
대충 미라벨 정원에서 사운드오브 뮤직 흔적을 쫓아 따라하기 포즈 사진을 열심히 찍고는
모차르트 생가로 향했다.
역시 걸으면 됨.
여기다.
1층에는 cafe 있음.
일단 생가는 안에서 사진을 못 찍음
그냥 구경 열심히 함.
1층 내려와서 주문.
기왕이면 야외 테라스로 ㅋㅋ
나는 무슨 모차르트 셋트 먹구 신랑은 비엔나 커피였나 그런거 먹었는데
빵하구 같이 셋트로 나왔다. 짱 조아.
빵 정말 맛있어.
근데 여기 우리 테이블 말구 옆에 홍콩인 테이블이 있었는데,
아줌마가 나를 엄청 째려봤다...
(아줌마 + 딸 + 아빠 콤보. 아빠는 마누라와 딸에 관심없이 혼자 핸드폰 하고 아줌마만 화나있었음;;)
why?;;
신랑이랑 나랑 사진 찍고 노는데, 우리 쪽 카메라를 자꾸 응시함;;
뭘까;;;;
신혼이 부러웠능가.
암튼 맛있게 커피 마시고,
레지던츠 쪽으로 감.
역시 걸어서.
날씨 킹왕짱 좋다.
물은 ㅎㅎ
뭐 ㅎㅎ
어쨌뜬 좋아.
ㅋㅋ 요 모짜르트 인형.
비싸긴 한데, 봐도봐도 귀여워서 한개 사옴 ㅋㅋ
광장 쪽에는 이렇게 기념품이 많다.
여름이라 초콜릿은 안삼.
공연도 하고.
멋져.
유로 축구 시즌이다 보니 가는 곳 마다 뭔가 이렇게 설치가 되어있음
대성당 진입.
히히, 헌금을 하고 초도 키고 소원을 빌음.
소원은 애기 가지게 해주세여 였는데,
성모마리아가 그려 있는 걸 보니 제대로 빈 거 같다. ㅎㅎ
소원을 성취 했으니!
뱃속에 ㅎㅎ
고해성사 하는 곳.
멋져.
대성당 보고 나왔다.
이젠 호엔 짤츠부르크 성에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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