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설국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영화. 그리고 주연은 어벤저스의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에반스 & 우리모두 아는 송강호, 고아성.
어떻게 이들을 조합할지 궁금했지요 ㅋ
이 영화는 설국열차에 탑승한 3등칸 탑승객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1등석 기차 앞자리의 엔진을 차지하려고 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설국열차의 메이슨 총리(틸다 스윈튼 - 연기 진짜 쩔었어요) 의 대사처럼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칸에서 자신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위정자들이 통치할 때 잘 써먹는 개념이죠. 그래야만 통치가 편하니까. 평생 같은 직업을 대물림하는 인도의 카스트제도와 제국주의의 정당화에 쓰인 사회진화론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는 그걸 거부했네요. 인간다운 삶을 위해, 엔진칸으로 고고씽합니다.....
그 이후는 .. 음.. 스포할까봐 더 말을 못하게네요.
SBS의 영화는 수다다 코너처럼 제 별점을 매긴다면...
제 별점은.....10점 만점에 7.5정도 되겠네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그런 영화였어요.
전 상업영화(?)를 기대했는데,
약간 유럽 예술영화 같은 느낌이 ㅎㅎㅎ
ps: 댓글을 보니 연양갱 2개 사서 영화 보면서 먹으라고 하던데 ㅋㅋㅋ
저도 설국열차보면서 연양갱 먹고 싶어졌어요 ㅋㅋㅋ
ps2: 트루먼쇼의 pd아저씨 애드해리스도 나옵니다 크크크
ps3: 애드가역의 제이미 벨. 굿굿.
ps4: 고아성씨. 누워있을 때 배두나씨인줄 ㄷㄷ. 스크린상으로 보니 진짜 괜찮은 얼굴이더라구요. 눈에 확 띄고 기억에 잘 남는.
ps5: 루크 파스콸리노.라는 옹박을 연상시키는 남자가 나오는데 페이스 너무 맘에 드는 제 스타일 ㄷㄷㄷㄷ .. 아 스킨스 주인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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