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 왕이 되려는자, 왕을 지키려는 자. (관상에 나오는 왕)

일단, 캐스팅이 엄청나서 내용은 보지도 않고 결정 ㅋ

관상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나이기에 ㅎㅎ

재미있었다... 만, 러닝타임이 좀 길다.

1시간 40분 정도면 됐을 것 같은데 무려 2시간 15분이나 됨 ㄷㄷㄷ

10시 35분 영화를 봤는데 끝나니 1시 3분인가 ㅋ

배가 급 고팠음^^;;

내용은 조선 최고의 관상쟁이 송강호가

왕이 되려하는 수양대군과 어린 왕을 지키려는 김종서 장군 사이에서 

관상으로 조언하는 ... 내용? 이랄까? ㅎㅎ

배경은 태정태세문단세에 문/단/세 이다.

문종이 일찍 죽고 어린 단종이 왕위에 오르자 조카의 왕위를 빼앗은 세조의 이야기.

그러니까 문종과 세조는 세종대왕의 아들들이다.

세조는 수양대군이고 ㅎ

(이 정도는 국사책에 나오는 거니 스포니 뭐니 하진 않을거죠 ㅡㅡ)

조정석이 힘내라 이순신에서 좀 별로..^^;; 로 나와서 그냥 그랬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아 이런 연기가 조정석이구나 싶었다 ㅎ

연기 정말 잘하고, 송강호와의 호흡도 잘 맞고^ㅅ^

우리 수하.... 이종석은^^ 여리여리한게 보기만해도 하트 뿅뿅 했음 ㅋ

보고 느낀점은...

이래서 관상이나 사주같은 하늘이 정해준 운명을 함부로 말해서는 안되는 것인가 싶었음 ㅎ

본인은 상관이 없지만 주변에서 가만히 두질 않으니 ㅎㅎ

괜히 휘말려서 피곤하달까!

암튼, 볼만한 영화입니다^^

별점은 5개중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