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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배타고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 (1)

후쿠오카,오사카,나라,교토2010

by 비륜해 2010. 7. 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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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모토는 '저렴' 이다.
무조건 싸게 갔다오기.

첫번째 목적지로는 '후쿠오카'를 선택했다.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2시간 55분 걸리는데, 내가 서울에서 살다보니, 
서울-부산 KTX 3시간, 부산-후쿠오카 배타고 3시간.
무려 6시간 이상의 시간이 들었다.
하지만,,, 싸니까....... 그리고 한 번 배타고 가보는 재미도 있으니깐........^^;;; 
모 여행사에서 월드컵 특가로 호텔2박+배왕복+항구이용료까지 해서 162,200원에 예약 완료.
캬~ 이젠 현지에서 먹고 다닐 돈만 챙겨가면 된다 ^ㅠ^
이제 본격적 여행 고고고!






부산국제여객터미널 2층 대기실. 간단한 관광상품과 김밥 등을 파는 곳이 있고,
1층에 약국이 있다.
배멀미약은 필수다. 안먹으면 어지럽다.
갈때 먹은 약은 너무 효과가 쎄서, 부작용이 일어나 첫날은 여행 내내 졸았다.
돌아올 때 먹은 파란색 효과빠른 멀미약은 딱 적당하여 부작용이 없었다.

부산역에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까지 가는 법 :
(1) 택시 타기 - 가깝다. 기본료(2200냥) 정도 나온다.
(2) 셔틀버스 타기 - 부산역 왼편에 도요코인 앞에서 셔틀이 선다. 900냥.






여객선 내부.
난 갑판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마치 비행기처럼 좌석도 있고, 의자도 비행기 의자였다.
간단히 영화도 상영해준다. 영화 2편 보면 도착해 있다는.
하지만, 볼 시간은 없다. 멀미약때문에 잠이 스르르르 ;;;;;





자다 보니 어느새 일본에 도착.
이곳은 하카타국제터미날이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출발. 차비는 220엔이고,
하카타국제터미널에서 1데이프리 버스 티켓을 판다고 한다.




요렇게 생긴 표를 긁어서 쓰면 된다. 다행히 한글로 되어 있다.






하카타역에서 텐진으로 고고씽.
다이묘+텐진이 붙어 있는데, 다 걸어 다닐 수 있다.
텐진역에 내리자마자 다이마루 백화점이 보인다.
1층에서 손수건 쇼핑을...^^ 
버버리손수건이 1050엔이고,
CK나 DKNY,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세일해서 525엔 정도.
선물용으로 완전 좋다.
엄마 셀린느 스카프를 사왔는데 3150엔.
셀린느는... 원래 비싸니까 ㅠㅠ


하카타에서 텐진 가는 법 :
100엔 버스를 타면 된다.
하카타역앞으로 나와서 왼편에 보면 버스정류소가 있다.
차 앞에 전광판에 100円 이라고 동그랗게 쳐져 있는 버스가 100엔 버스다.



요렇게 포장해 준다. 리본도 색깔 선택할 수 있다.
이 손수건이 가장 이뻤다능 +_+




선거철이었다. 그냥 벽보 한 번 찰칵.





이 곳은 잇푸도 라면의 본점이다. 텐진역 근처에 있다. (찾기가 좀 힘들다;;;)
저 소스를 400엔에 팔던데, 저게 뭔지 모르겠다.





테이블 위에 놓인 고명들. 라면이 워낙 짜서 안 넣었다;;;



시원한 우롱차 얼음 동동.. 그리고 잇푸도가 적힌 젓가락 덥개.




유명한 그 라면이다.
좀 짜다;;;
그리고 저 반숙계란.
어느 블로그에서 저게 엄청 맛있다고 하여서 반숙계란을 원샷하였는데..
아.. 진짜 느끼했다. 계란이 느끼할 수 있다뇽...ㅡㅡ;




내부모습. 사실 우리 테이블 앞에 잘생긴 일본 남정네가 있었는데;;;
피해 찍었다. 초상권이 있으니깐..^^;;


첫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텐진과 다이묘에 나가서 쇼핑을 열심히 하다가,
배멀미약의 효과로 호텔로 돌아와서 일찍 취침하였다.
그리고 한 7시쯤 일어나서, 밥 먹고 마트와 캐널시티에서 쇼핑질...^^;
마침 요즘 후쿠오카는 세일과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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