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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신행 셋째날 - 프라하 국립극장(Národní divadlo Praha)에서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관람

신혼여행(체-오-독) 2016

by 비륜해 2016. 7.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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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행 셋째날.
어제 촬영하면서 신랑이 비를 맞고 돌아다녔는데,
좀 쌀쌀했다.
결국 열남...ㅠㅠ

하지만 오페라는 관람하겠다고 일단 출발.
역시 바츨라프 광장에서 가깝다 ㅎ 걸어서 금방임ㅋㅋ

평일 낮이었는데, 
중고딩들 단체로 많이 옴.
다들 정장입고 옴.
그리고 일본인들 옴.
왜냐하면 마술피리 여주가 (딸, 파미나) 일본인이었거등 ㅎㅎ


옛건물 그대로...



캬..
사실 영화에 보면 윗칸에서 귀족들은 보길래,
윗칸을 선택했는데,
잘못했음..

무조건 아래 가운데 자리로 가야댐..

테라스 앞은 잘 보이는데,
테라스 뒤는 하나도 안보임..
절대 예매하면 안됨;;
서서보게 되는 불상사가 생김..


단체로 온 아해들..ㅎㅎ
무조건 아래자리.. ㅎㅎ



테라스는 3인이 앞에 앉는다.
우리는 일본인 노부부랑 앉았는데,
둘이 먼저 떡하니 자리를 버티고 있어서 우리는 좀 낑겨 보는 느낌이 있어서,
짱났음.

그냥 3자리 다 예약하고 보는게 편한거 같슴.

한 2주전에 예약했는데,
이때가 오페라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좋은 자리가 없었음.
미리미리 하시기를...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프린터로 표 출력해서 보여주면 됨.

1시에 오페라가 끝남.
늦은 점심은 버거킹을 먹음..
그걸 먹어야 힘이 난다해서 ㅜ,.ㅜ

& 숙소로 들여보냄...ㅋㅋ

바로 이게 우리가 머문 호텔 세븐데이즈.
옛 느낌 물씬 나는 건물에,
동양인이라곤 우리 밖에 없었음ㅋㅋㅋ
전부 서양인들이었고, 조용조용해서 엄청 좋았다.

호텔도 엄청 깨끗했음.
담당 메이드가 엄청 깔끔하게 청소해줌.

암튼 신랑은 여기로 보내주고
 약먹고 재우고,
나는 혼자 무하박물관에 감.




또 바츨라프 광장..ㅋㅋ



걸어서 무하박물관 당도.



무하 박물간 오픈시간... 10시~6시.

안에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눈으로만 구경함..
박물관 입장료 비싸다...ㄷㄷㄷ
입장료랑 무슨 책같은 것도 안사도 되는데 사는 바람에,
여기서만 500코룬을 씀;;
25000원.. 내도오오온...ㅠ

볼만한지 안한지는..글쎄?ㅎㅎ
호불호가 엄청 갈릴 듯 ㅎㅎ


무하 박물관을 보고 나니,
뭔가 더 확실해졌다.
진격의 거인 작가가 여기에 와서 영감을 얻은게 아닌가 하는..ㅋㅋ
도시 느낌도 프라하랑 엄청 닮았고 ㅎ


로레타 성당에 관한 이야기를 봤는데 그것도 진격의 거인 느낌이 물씬난다.
로레타 성당은 성모마리아의 집을(프라하는 벽돌 5개인가 사서 보관하고 지었다함) 
감싼 교회인데,, 세계관이 엄청 닮아있다.

진격의 거인에서는 보아도 월 로제, 월 마리아 이런 식으로
가운데 중요지를 벽으로 감싸서 보호하거든...

작가가 프라하에 왔다가서 영감을 얻은 건 아닝가 ㅎ
하는.... 나 혼자만의 생각 ㅋㅋㅋ
게다가 저 오른쪽에 있는 거... 진격거랑도 닮았음.


이건 하벨시장에 가서 산 병따개..
여행 내내 엄청 잘 썼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맥주를 생각도 안하고 샀는데,
따개가 없으니깐 ㅋㅋ
요놈으로 뙇 ㅋ

무하 박물관 보고 돌아오니 저녁시간.
뭐 먹을까 하다가 피자가 생각난대서,
호텔 앞에 있는 피자집에 가서 TAKE OUT 해 옴.



이렇게 한 판에 100코룬이 안된거 같슴..ㅋㅋ
엄청 쌈...

암튼 이렇게 또 하루를 마무리.
저녁엔 언제나 유로 2016 축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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