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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출발, 프라하 코젤 맥주 맛집 Kozlovna Apropos Beer restaurant / 프라하 팁문화 / 동유럽 신행 (1)

신혼여행(체-오-독) 2016

by 비륜해 2016. 7.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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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이동.
터키항공이 20만원씩 더 싸고 빨라서 터키항공을 할까 하다가,
아랍에미레이트가 타보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안했으면 제 시간에 못 올 뻔 했다.
출국 전날 터키 국제선 테러 ㄷㄷ


우리를 안전하게 태워준 아랍에미레이트의 A380비행기
확실히 안 흔들림 ㅋ
2층 비행기이고, 안에서도 WIFI, 전화가 된다고 함
물론 요금 CHARGE

두바이 공항을 거쳐 프라하 공항 드디어 입성.
여기 신기한게 공항에 한글이 있다.
대한항공 투자 덕이라고.
덕분에 엄청 타기 쉬웠음.

내내 봤던 지하철 노선도 ㅎ
우리 숙소가 바츨라프 근처라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였음.

 

이 종이로 된 것을 펀칭기계로 펀칭을 해야 사용가능.
특이하게 이용시간에 따라 운임요금이 정해짐.
지하철이든 트램이든 걍 이걸로 타면 됨.

 

숙소에 짐 풀고 나니 4시 쯤 됐다.
좀 이르지만, 우리가 오기전부터 찜해둔 코젤 맥주 맛집을 찾아가기로.
카를교 쪽에 있어서, 걸어서 한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가는길에 발견한 특이한 간판(?)인지 조형물인지.. 뭐라고 해야하지..
바람이 흔들리기도 함ㅋㅋ 신긔..



애플뮤지엄도 있다.
들어가진 않았어.

 Kozlovna Apropos Beer restaurant 에 도착.
그간 많은 비어 레스토랑에 갔지만 여기 흑맥주랑 꼴레뇨가 젤 맛있었다.
레알 강추함.

여기 꼴레뇨는 거의 탄것 비슷하게 빠짝 익혀서, 겉이 소스를 발라주는데,
저어어엉말 맛있다.
다른 꼴레뇨들은 족발같이 해 놓는데,
원래는 이렇게 하는게 잘하는 집이라고 함.

 

맥주컵으로 특이하게 디자인.

열심히 먹다가 흑맥주도 시켜서 먹음.
그냥 생맥보다는 흑맥이 훨훨 맛있음. 저 거품은 진짜 예술이다.
코젤 캔맥과를 차원이 다른....

여기서 잠깐 프라하 레스토랑 이용팁을 드리자면,
프라하는 당연히 팁을 줘야한다. 안주면 안되는 강제성이 좀 있음 ㅎㅎ

내가 너에게 이런 서비스를 했으니,
너도 나에게 감사의 표시를 해라의 의미겠지만 ㅎㅎ

CHECK BILL PLEASE 하면
빌지를 가져오면서
SERVICE CHARGE IS NOT INCLUDE. 라고
말해주거나,
영수증에 표시한다.

현금으로 줄떄는 알아서 팁을 포함해서 주거나,
계산액 따로, 팁 따로 해서 줘도 된다.
300코룬이 나왔는데 500코룬 밖에 없다면,
500코룬은 빌지위에 두고,
HERE IS YOUR TIP 하면서 30코룬의 동전을 준비해서 주는 식으로 계산하면 된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내가 먹은 금액 결제 이외에, 팁을 입력하는 곳이 있다.
거기에 입력하면 신용카드로도 팁을 줄 수 있다.
(이건 좀 신긔 ㅎ)

프라하는 대게 음식값의 10% 를 팁으로 준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음식점이 300코룬이 넘지 않으므로
20코룬이나 30코룬 사이로 준비하면 TIP은 무난히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옆에 보면 잘 알겠지만
현지인들은 1인 1음식이다.
우리들은 2인 2음식 같이 먹지만...
가운데 두고 나눠 먹는데,
현지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은
접시를 준다.
현지인들은 안줌.
외쿡인이라서 주는 듯 ㅎ

서버들 보면 접시, 족발, 친구 이런식으로 간단히 한국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 보면 팁 더 주고 싶다..ㅋ.ㅋㅋ

&

또 다른 레스토랑 이용팁
주문하는 방법이다.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인사하면서 메뉴판을 주는 테이블 담당서버가 있는데,
이 서버들이 우리의 팁을 가져가실 전담 서버들이다.
다른 사람에게 주문해도 OH SORRY 하면서 안온다.

그럼 어찌 하느냐.
메뉴판을 살살 보면서 음식을 고르고 메뉴판을 덮고 기다리면 그들이 온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바로 손들고 저기요~ 하면 안된다.
싫어한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음식을 주문하고, 먹고, 계산하고 집에 갈때까지 신경쓰지 않게 해준다는 의미도 있기에,
손을 들어 그 사람을 부르면
니가 나에게 서비스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잖아? 신경쓰고 있지 않잖아?
하는 의미가 되어서,
서버가 기분이 나쁜 상태로 다가오게 되는 것 같았따. ㅋ
한마디로 너 일 잘 못하네? 이런 느낌...

고로...
기다리시고, 눈을 마주치시면 됨.
손들거나, 입으로 부르면 안됨.

이건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모든 레스토랑이 같았다.

암튼, 이렇게 맛있게 먹고 나서
테스코로 감..
WOW...맥주 짱 많음..

필스너우르겔, 코젤 걍 맥주, 중간급맥주(저 연두색 신긔함), 다크맥주..
연두색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다크가 나았음..^ㅅ^;

아무튼 첫날은 테스코에서 치약, 칫솔, 바디클렌져, 면도크림 등등 쇼핑하고 끝.
호텔에 치약 칫솔이 없었음;;;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아서 샀는데, 사길 잘했었다.
잘 쓰고 옴 ㅋ
특히 마뉴팍투라에서 바디클렌져를 샀는데, 거품목욕도 할 수 있게 겸용이라서
일정 끝나면 저녁마다 욕조에 물 받아서 거품목욕함.
최고.ㅋ

이렇게 신행 첫날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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