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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1주 째. 배는 점점 불러오고 나는 점점 적응하고.

40주이야기

by 비륜해 2017. 3. 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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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이제 제법 불렀다.
(하지만 몸무게는 1.8kg증가 ㅎㅎ)
첨엔 배가 땡겨서 걷기 어려웠는데
이젠 배근육이 늘어났는지 제법 걷기도 잘 한다.
(하지만 그래도 20분이상 연속 걷기는 어렵슴ㅋㅋ)

아기가 거의 왼쪽에만 있었는데, 어제는 오른쪽에 있더니 지금은 가운데로 왔다.
가운데로 오니깐 좀 편하다. 걷기도 그렇고 ㅎㅎ

단점은 밥 먹으면 숨이 안쉬어져 ㅠㅠ;; 배가 너무 부르다.....
이제 소식할 때가 온건가..
한동안 좋았는데 ㅠㅠ

얼마전에 sbs스페셜 바디버든 이라는 걸 했는데
1부 자궁의 역습은 좀 추우우웅격!
그 예전에 했던 다큐의 연속 같았다.
환경호르몬 물질은 2세대에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프로는 거기에 더해 극심한 생리통이나 자궁질병이 환경호르몬 물질 때문이라는 결과를 내 줌
조리된 음식(인스턴트) 피하구 조리해 먹고,
일회용품 줄이고
물을 많이 마셔서 체내 독소를 빼내라고 하였당
임신하고는 커피를 종이컵에는 안먹구 내 컵에다 마시는 중인데, 잘한거 같으다 ㅎㅎ

글구 생리대의 문제.
면생리대를 쓰면 좀 완화되는 거로 보아,

우리 리짱이는 여자니까...
게다가 아기니까....
천기저귀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거 보기 전에는 당연히 일회용 기저귀 써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방송보고 좀 심각하게 생각됐다.

보면 나 역시두 천기저귀로 자랐구 ㅎ
덕분에 규칙적인 생리 + 생리통없음~ 에 해당하는 건강을 가지게 된게 아닌가 싶어서
(물론 우리 엄마는 인스턴트 절대 못 먹게 하신당 ㅎㅎ, 햄 소시지 이런것도 구경 잘 못함)
우리 리짱이에게도 물려주고 싶었당

물론 주변의 많은 반응이 예상되지만 ㅋㅋ
너같이 게으른 사람이 하겠냐, 손목 나간다 되겠냐 등등
뭐... 옛날 사람들은 다 그렇게 키웠자나 ㅋㅋ
그리고 우리에겐 세탁기가 있으니깐~
그 옛날엔 다 손빨래라 힘들었을 것임 ㅠㅠㅋ

그래서 열심히 리서치 한 결과..
대군상회에서 비형광 소창으로 구매하면 된다함.
사이즈 다양한데 신생아 맞춰서 일단 120 사이즈로 2마 끊으려고 함
1마 17,000원이니깐 2마하면 34,000원
그럼 대충 40여장이 나온다 함. (잘라달라 하면 잘라준다 함)
문제는 박음질
올 풀리지 말라고 끝부분을 전부 손바느질은 시침질, 미싱은 박음질 하던데
옛날엔 걍 안하고 썼다 함 ㅋ
풀려봤자 좀 풀리고 만다네 ㅎㅎㅎ
머.. 태교로 바느질 하든지 시어머님께 부탁을 드리던지(미싱하심!) 하면 되게씀

문제는 초벌빨래 ㅋㅋㅋ
저는... 힘들겠죠 ㅋㅋㅋ 엄마챤스를 좀 ㅎㅎ 써야할듯 ㅋ
애기 빨래 할때 한방에 쓰솨솨~

슬슬 새 식구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그 전에는 내 몸이 죽겠고 배도 많이 안불러서 닥치면 사야지 했는데,,
아닐듯 ㅎㅎㅎ 미리 준비할 건 해야할 듯 ㅎ
필요한 리스트 적어서 선물 받을 건 선물 받구 살건 사구 해야할거 같당

나는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을 거라서
(집에서 신랑과 몸조리 ㅋㅋ)
미리 준비해놔야할거 같당

오늘은 sbs 스페셜 산후조리의 비밀을 봤다.
음, 열을 내는 이유는 면역력 증강에 있으므로,
몸의 열을 빼앗기지 않게 주의하고
누워만 있지 말고 무거운 건 들지 말고 조금씩 움직이고 산책하라는 것.
글고 동물성 단백질은 칼슘의 섭취를 방해하므로 식물성 단백질로 섭취!
(근데 식물성 단백질이 뭐가있지? 두부, 콩 이런거 말하는건가?)
명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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