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7주, 임신 18주 태동이 더 확실히 느껴지다. 꼬물꼬물.

15주부터 시작된 태동.
처음엔 며칠에 한번씩 가끔 느껴지더니,
17주 넘어가면서는 매일 매일 느껴졌다.
점점 자주, 더 강하게~!
하지만, 그냥 꼬물락 거리는 정도... ㅋㅋ
꼬물꼬물 거려서 너무 귀여웡 >_<ㅋㅋㅋ

임신 5개월차.
임신 5~6개월에는 막 날아다닌다고 하는데,
나는 그건 아닌거 같고;;

17주는 컨디션이 좋다가,
18주 되니 갑자기 배가 커져서
좀 불편했다.
지금은 적응하니 또 괜찮고 그르넹 ㅋ

스트레스는 레알 임산부의 적.
민원 전화 받고 감정 컨트롤이 안되어서 막 맞받아쳤더니,
애기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배가 딱딱하게 뭉쳐서 너무 힘들었다..ㅠㅠ
휴게실에 2시간 넘게 누워있었어.... 
겨우겨우 풀림.....

직장 다니니깐 시간은 빨리 가서 좋은데,
태교를 못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화랑 박서준으로 태교하고,
흑백 모빌도 하나 샀다. ㅋㅋ 무려 손.바.느.질. ㅋㅋ
그리고 책도 하나 샀음..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라는 책 ㅋㅋ
무슨 내용일지 궁금궁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