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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6주 태동과 배뭉침, 임신 16주 몸무게, 기형아 검사 통과!

40주이야기

by 비륜해 2017. 2. 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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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몸만 따뜻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배온도는 또 따로였다

간만에 신랑이랑 외식하고 싶어서
닭갈비집에 갔은데
차 댈 곳이 없어 100m정도 떨어진 곳에 대구 걸어갔는데
그게 화근이었다 ㅜㅜ
패딩이 배까지 못 잠가져서 배를 내밀고 걷다보니 배가 추워서 걸을 때마다 배뭉침 ㅠㅠ
결국 걷다 걷다 나중엔 배에 있는 것들이 쏟아지는 줄 알았다 ㅜㅜ 엄청 공포스럽게 있다가 겨우 겨우 집에 들어와서 뜨뜻한 장판에 눕눕
뭐 한 30분 지나면 풀어지려나 했는데 왠걸
그 담날이나 괜찮아졌다

출근 안하구 병원 가려 했는데
팀에 이미 한분이 연가여서
나까지 빠지기가 힘들어 일단 출근을 하였다
근데 점점 오후 되니 서있기도 힘듦
휴게실 계속 들락날락하다가
결국 30분 정도 조퇴하구 퇴근 후 집에 누워있는 중

퇴근하구 주차하고 집에 오는 데 50m 정도 걷는데 그것도 역시 배가 뭉침
미치겠다;; 우짜노

일단 눕고 내일 정기검진이니 가서 물어보아야겠다 ㅋ

배가 뭉치는 와중에도 태동은 가끔 느껴진다
오늘도 두번이나 느낌 ㅋㅋ
드디어 배가운데에서 느꼈다
가운데에서 배가 길게 꾸물꾸물꾸물
어제는 물고기가 쓱 지나간다는게 뭔 말인지 알 수 있었다 ㅋㅋ 정말 미끄덩한게 쓰윽 ~ 배를 지르는 느낌
신기하다 ㅋ

우리아가 힘내!!


++++
병원 다녀온 후기!!


16주 5일에 다녀온 병원!
다 이상없이 잘 크고 있다
다리뼈 방광 등등을 보면서 다리를 체크하는데 욘석 다리 오므리고 있어! ㅋㅋㅋ
그래도 맘스홀릭해서 초음파 하도 봤더니 보는 순간 성별 알아봄ㅋㅋㅋㅋ

태몽이 황소여서 남자인줄 알았는데
공주였다 ㅋㅋㅋ
신기방기 ㅋㅋㅋ

나도 첫딸이기도 하고 시댁도 아들만 둘, 이모님도 아들만 둘이라 딸이 귀해서 ㅎ 딸 원하셨는데 엄청 잘 됐다고 생각했다 ㅋㅋ

임신 16주 몸무게는 다행히(?) 800g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으메으메으메~ 
맨날 누워만 있어서 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좀만 먹어도 배부른 관계로 의도치 않게 소식을 하게되어서 안찐거 같다 ㅋㅋ

아가는 145g 정도 ㅎ 히힛

이제부터 살이 찐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잉~

철분제를 샀는데, 닥터 맘스2라는 종합영양제를 샀다 ㅋ
공복에 2알 먹으면 끗!

근데 아침에 자꾸 까먹는다..^^; 습관을 들여야지 

20주부터는 빈혈이 오기 때문에 미리 먹어두라고 하심

알겠습니당! >_<

아가야 20주에 보장


+++

기형아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전부 통과 >_<
열심히 먹은 엽산 덕인가효! ㅋㅋ
빈혈도 아직은 없는데 약은 드시라고 하넹 ㅋ
넹~>_<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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