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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0일 , 50일의 기적은 없다

new born baby

by 비륜해 2017. 9. 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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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아가가 50일이 되었다
50일의 기적 100일의 기적 해서 기대했는데
울 아가는 원래 순해서 그랬던가 그냥 하루하루는 똑같이 굴러간다
아빠 닮아 그런지 오후 7시쯤 (생생정보 볼때 ㅎㅎ) 잠들어서 오전 6시쯤 깬다 (물론 중간에 밥먹으러 3번정도 깬다- 하지만 먹자마자 자고 깊게 잠들어서 오가도 안깸)
그리고 잠투정 좀 하다가 9시나 10시쯤 완전 부활
그때부터 하루가 시작된다
먹고 놀고 자고 먹고 놀고 자고
놀때는 혼자 놀거나 모빌보고 놀거나 음악듣고 논다
그때 집안일 하던지 밥을 먹던지 해야한다
안그러면 젖병과 설거지가 쌓여버리기때문

모유수유를 할 때는 밥을 잘 챙겨먹어야하는데
거의 인스턴트가 많았다 ㅠㅠ 모유질이 좋을리가 없어
그나마 엄마가 지난주에 다녀가셔서 반찬을 좀 해주고 가서서 요즘엔 그나마 먹을게 있다
절대 혼자 요리를 해먹고 그럴수가 없....
불을 쓰는 요리는 냄새와 소리가 나기때문에 가능하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먹는 거로 먹거나 전자렌지 돌릴 수 있는 음식으로만 먹었다 ㅋ
단백질은 매끼 꼭 챙겨먹으려 노력하고

지금은 자연스럽게 단유를 하려고 하는데
젖물리는 텀을 점점 늘이고 비상상황에만^^; 젖을 물렸더니 젖차는 시간도 늘고 아픈 것도 덜하다
정말... 젖양이 없긴 한가보다 ㅎㅎ
젖이 많은 사람들은 이 과정이 엄청 아프다던데
나는 딱히 양배추로 차갑게 팩을 하지도 않았고
엿기름물도 먹지 않고
마사지도 안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줄고 있다^^;;
어제는 산후검진 다녀왔는데
곧 생리할거같다고 하셨다;;;
모유수유를 함에도 ㅋㅋㅋ
결론은 호르몬 부족 하하하....

난 독박육아를 해야해서 신랑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다행히 청소 빨래 쓰레기버리기 같은 집안일은 다 신랑이 도와줘서 나는 애기 밥 먹이고 설거지만 하면 되긴 하는데 새벽에 잠을 중간 중간 깨서 한시간씩 날리니깐 그게 힘든 거 같다 ㅎ
통잠 자기 시작하면 훨씬 편할 거 같다

50일 발달 상황은
40일께부터 손을 빨았는데 손싸개를 해 두어서 손싸개를 촵촵;; ㅎㅎ
손싸개 빼도 되는데 아직 손톱 바짝 스킬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 겁많은 엄마 ㅠㅠㅋㅋ
손싸개를 빼주자니 손톱자국이 생기고
손싸개를 두자니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고...
난제다 난제 ㅎㅎ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눈이 보이는지 타이니모빌엔 관심도 없더니 요즘엔 잘 보고 논다
옹알이도 혼자 잘하고 ㅎㅎ 처음에는 아~ 하는 외마디만 하더니 요즘에는 두마디 정도 아우~ 이렇게 늘었다 ㅎㅎ
그리고 터미타임인가? 엎어두고 고개들게 하는 연습이라는데 트름시킬때 자기가 알아서 고개를 자꾸 든다;;
역시 그냥 때되면 알아서 발달하는가 봄

100일때는 촬영을 해주기로 해서 스튜디오를 알아봐야하는디 시간이 없고만 ㅎㅎ
근데 이러다가 시간 후딱 갈거같다 ㅋ
빨리 예약해야지

이제 곧 범보의자, 아기체육관, 바운서가 필요한 시점!
바운서는 후배가 포맘스를 빌려줬는데 적응실패 ㅋㅋ
움직이면 엄청 싫어함 OTL
피셔프라이스 바운서를 사야할거같당
범보는 후배가 준다함 ㅎㅎ
아기체육관만 구매하면 될 듯

글고 지금까지는 아기띠없이 아기를 안았는데
이제는 아기띠가 필요하다는게 느껴졌다
한번 안으면 손목이 내것이 아니다 ㅎㅎ
슬링을 한번 써봤는데 팔이 안아파서 좋다
잠도 잘 들고 ㅎㅎ 근데 잠든 아기를 꺼낼 수가 없어서 ㅋㅋ 침대에 뉘여놓고 나만 빠져나옴ㅋㅋㅋ


요렇게 ㅋㅋ

슬슬 천귀저기를 장착해보아야할 시점도 왔다
시험삼아서 한번 장착해보기로 했다
(똥싸는 시간과 밤잠 시간은 빼고 ㅎㅎ)
후배가 무루 땅콩 기저귀도 주었고
어머님이 만드신 소창 기저귀도 있어서
일단 다시 빨아봄
한번 도전해봐야징 ㅋㅋ

아 처음으로 낮잠자면서 어른침대에 뉘였는데
이 침구가 좀 포근하긴 하다 나도 여기 누우면 그냥 졸리달까
근데 아가를 여기 누이니.... 어느새 잠듬;;
잠투정도 없음;;
뭐지... 침구 효과인가... 그동안 잠이 안든게 침구 때문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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