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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 증상 / 이제 몸이 제법 무겁다

40주이야기

by 비륜해 2017. 6. 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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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차!
32주쯤 배가 미친듯이 고프더니,
결국 배도 좀 커지구 나도 지난주와 비교해 걷기도 힘들어졌다.
보폭이 한 1/3으로 줄은 듯;;
똑바로 걷고 싶지만 나도 모르게 뒤뚱이고 있음 ㅋㅋ
같은 길이라두 엄청 천천히 걸어야한다;;
동네 스벅까지 10분이었는데 중간에 쉬었다가 가는 횟수가 늘어남 ㅠㅠㅋㅋㅋ
몸이 제법 무거워진듯하다
몸무게는 찔락말락 ㅋㅋㅋ
아가가 1주에 200g만 커야될텐데 좀 걱정이군 ㅋㅋ

내 몸무게는 안늘어도
아가는 잘 크는 중이다
33주 되니 아가가 제법 무거워서
똑바로 자면 장기를 꾹 누르고 태동을 한다
엄청 아픔 ㅠㅠ
그래서 어제부터 왼쪽으로 누워 자기 시작
왼쪽으로 누우니 태동 난리남
아가가 넘 걱정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아가는 태동 잘한다 ㅎㅎ
다행ㅋㅋ
침대에서 자는게 편했는데 옆으로 누워잘라하니 소파가 편한거 같기도 하다
소파는 비스듬히 기대기가 가능해서 좀 수월한...
마치 45도로 자는 거지 ㅋㅋ 핫핫 ㅋㅋ


난 약국에서 준 대로 녹십자 지케어 쓰는데
인터넷 보니 수치가 타이트하다고 ㅎㅎ
근데 뭐 그래서 더 좋지 아니한가 ㅎㅎ
살짝 오바해도 안심! ㅋㅋ
타이트하게 관리하는게 일차이기도 하고
그래야 아가에게 영향이 안가니깐 >_<

일단 오늘은 임당식단에 관한 썰을 풀어보기로.
아침은 주로 샌드위치
한식이 튀는 경우가 더 많구 제약이 많다
샌드위치는 잡곡빵류 + 슬라이스햄+ 치즈 + 양상추 + 오이+ 양파+ 계란후라이 거의 고정으로 넣는다
소스는 케챱ㅋㅋㅋㅋ
음료는 물
웃프지만 어쩔 수 없어 물이 최고야
콜라 뒤에 성분표보면 임당은 절대 못 마심 ㅠㅠ

회사 휴직중이므로 주로 집에서 먹는데
점심 저녁은 한식
현미콩밥(100g정도 먹는다 반공기)에
양상추샐러드+ 고기+ 나물류+ 두부or계란
요정도가 고정인듯
찌개는 짜서 혈당이 잘 튀니깐 안먹고 ㅎㅎ

글구 2시간 뒤에 혈당 체크하고
배고프면 간식 중간에 먹어주는 시스템
과자랑 물 먹든가 두유나 유유 먹어준다
과일은 키위 하나 혹은 방울토마토만 먹슴

이렇게 먹은지도 벌써 6주째
지겨우면 가끔 햄버거 (1955버거)도 먹고
순대국이나 쌈밥, 뼈다귀국같은 걸로 외식도 하긴 한다 ㅎㅎ
여름이니 몸이 좀 허해지면 양고기 먹으러 가야지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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