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박 4일 여정이었으나,
사정상 2박 3일로 변경.
예약했던 후쿠오카 호텔은 취소하고 (윽. 수수료.),
비행기도 변경해서 예매해야했다. (역시 수수료ㅠ)
그래서 갈 때는 tway항공, 올때는 김수현의 제주항공타고 옴.
인...인천공항이다...
이 때부터 이제 마음이 투근투근
내가 탄 티웨이
10:05분 출발 11:25분 도착.
기장 아저씨 말씀하시는 게 꼭 DJ 같았음 ㅋㅋ
재미있었음ㅋㅋㅋㅋ
이렇게 차별화를 두나욤 티웨잉ㅎ
하늘에서 찍은 후쿠오카 돔하고 힐튼 호텔.
후쿠오카 돔 뚜껑 멋있다 ㅋ
이대호 경기가 있으면 보려고 했는데,
우리가 가는 날은 경기를 안함 ㅡ,.ㅡ;;
공항에 내리면 국제선인데,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함.
물론 무료데스.
일단 공항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 길게 줄 서 있는 셔틀버스를 찾으면 됨.
한국어도 많구 한국어 방송도 많으니 찾기 쉬움.
그리고, 셔틀이 내려다 준 곳.
지하철역.
왼쪽에 사람들이 캐리어 끌고 가는데로 따라가면 됨.
여기까지는 내가 일본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지 잘 모르겠음
보이는 사람마다 다 한국사람이었음. ㅋㅋ
킷푸.
가 티켓인가봄.
일본어로 고생하지 말고 위에 한국어 누르면 됨.
노선도 보면 공항까지 얼만가 나오는데, 공항까지는 260엔이었음. 약 2,460원
(나는 945원에 환전했으니깐 앞으론 그걸로 계산하겠음. )
260 누르고 사람 2개 그려진거 누르고 동전 넣으면 끝.
자 후쿠오카 지하철표를 끊고.
이거 우리가 옛날에 쓰던 그 표임 ㅋㅋ
넣고 개찰구에서 구멍 찍혀 나오고 내릴 때는 환수해가는 ㅋㅋㅋ
그리고 블로그에서 많이 본 JR PASS 교환하는 곳.
JR 미도리창구.
처음엔 크로와상 빵집 쪽으로 갔었는데 거기에 여기는 교환하는 곳 아님 써 있어서 반대편으로 감. 시애틀 커피집 쪽에 있음 ㅋ
저 초록색이 유후인가는 기차표 있나 없나 표시를 해 주는 건데,
다행히 우리가 갈 때 탈 2시 36분 유후인노모리는 있었는데,
돌아올 때 탈 지정석이 모두 매진이었음. 하악!
근데 어차피 일정이 유후인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것이므로,
굳이 다시 후쿠오카 왔다가 갈 필요가 없으므로,
유후인-구루메까지는 유후2호를 타고 구루메-구마모토를 신칸센 쯔바메를 타는 것으로 결정. 참 똑똑하다 똑똑해! ㅋ
그래서 유후인에서는 9시 7분 차 타고 구루메에 10:40분 정도 도착 (앗, 표를 안 찍어서 모르겠음ㅋ)
그리고 구루메에서 TSUBAME 11:13분차를 타고 구마모토에 11:53분 도착하는 여정으로 예약.
JR 교환권하고 여권하고 저 종이에 탈 기차시간표하고 적어서 주면 JR PASS랑 표랑 함께 줌.
이렇게 하고 나니 1시쯤 되었음.
열심히 조사해 온 밥집으로 출바-ㄹ
일단은 후쿠오카에 본점 체인을 가진 이찌란으로 꼬꼬.
본점까지 갈 시간은 안되므로 ㅋ
하카타역에 있는 이찌란 라면으로 감.
선플라자 호텔 지하, 맥도날드 옆에 있음.
갔는데 사람이 줄 서 있음.
하지만 라면이라 금방들 먹고 나와서 ㅎㅎ
기다릴만 했음.
드디어 입장.
저 물은 내려 먹으면 되고 ㅎㅎ
저 표가 처음에 입장할 때 자판기에서 뽑은 표.
돈을 먼저 넣고 자판기에서 먹을 것을 눌러야 한다고 함.
첨엔 반대로 먼저 누르고 돈을 넣어서 고생함.
결국 종업원이 도와줌.
스미마셍...
에헷.
다 기본으로 하고 나왔음.
챠슈는 추가.
역시 맛있음.
"점심으로 일본 라면 먹으러 일본 갔다왔음...."
이라고 허세를 떨고 싶었다......
응?
ㅋㅋㅋ
챠슈 추가해서 970엔(9,170원). 아마 저 기본라면이 750엔(7,090원)이었나보다. 차슈가 120엔(1,130원).
그리고 생맥주가 580엔(5,480원)이었나?
여름이라 더워서 대낮부터 맥주 먹기 시작.
정말 여행 내내 밥이랑 맥주를 먹었다.
안먹으면 너무 더웠다.
그런데 뭐 점심에 맥주도 많이 마시고 정종 마시는 사람도 봤고,
심지어 아침에 맥주마시는 사람도 봄.
뭔가, 술에 대해서 죄책감이 사라지는 나라였다;; 읭?ㅋ
암튼 식사를 끝내고 유후인노모리를 타러 출발.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녹색 이미지임.
저 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좀 세련됨.
그리고 요거.
기차와 기차 사이를 이렇게 연결.
약간 나무 다리 타는 기분이라 쫌 좋았음.
내부는 이렇게. 캐리어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안에 있음.
유휴인 노모리.
안에는 이렇게 식료품을 팜.
메뉴판이 있음.
그리고 아래는 일본의 시골역과 시골 풍경.
전부 블랙으로 했는데, 블랙으로 꾸미니깐 뭔가 더 세련된 느낌.
때도 덜 탈거 같다.
기차 가다가 인상적인 것은,
어느 시골역 앞 식당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인형을 잡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거였다.
기분이 좋기도 하고 신기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식당 홍보도 하는거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일본인들은 정말 열심히 사는 것 같다.
일본 시골은 같은 시골인데 왜 더 세련된거 같지 느낌이 드는 시골이었다.
일단 농로포장이 기본으로 다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지붕도 죄다 세라믹같이 생긴 기와? 로 되어 있기도하고
쓰러져가는 집 보다는 진짜 사는 집들이 많고,
집이 띄엄띄엄있기도 하고....? 음...ㅋㅋㅋ
암튼, 드디어 유후인 도착.
역 밖을 나가면 이런 광경.
엄청 마을이 이쁘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예약한 25만원짜리 숙소 ㅎㅎ
노기쿠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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