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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임산부 간식 추천~!

40주이야기

by 비륜해 2017. 3. 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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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나니, 배가 자주 고프다. 
배 고픈거야 뭐 옛날같으면 참구 끼니때 밥 먹으면 됐는데,
임신을 하니깐 그게 안된다.
배고프면 막 어지럽다;;;;;; (허.....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속도 안좋아지고 ㅎㅎ

직장을 다니다보니 혼자 먹기는 미안하지만, 매번 다 챙기기도 힘든 그런 상황..
약간의 고민을 해 보았지만,
다들... 나처럼 수시로 배가 고프신건 아닐테니 ㅎㅎ
그냥 혼자 먹는거로 ㅎㅎㅎ

특히 오전 10시, 오후 4시는 출출해지는 시간이다.
출출한 배를 채울 내 간식은!

1. 치즈

뼈로가는 칼슘치즈로 특별히;;; 허허...
애기가 칼슘을 곶감 빼먹듯이 빼 먹는다하여,
요즘은 칼슘이 많이 들은 우유, 멸치, 치즈 같은 거 자주 먹는다.
사무실에서도 슬라이스 치즈 한 개 들고와서 출출할 때 까서 먹으면 든든해짐!

2. 견과류

하루에 한 봉지씩 먹을 수 있는 견과류를 사서 한 봉지씩 먹는 중!
태아 두뇌 발달에도 좋다고 하니 더더 괜찮은 간식!
나는 GS 홈쇼핑 오트리 베리너츠에다가 어머님이 주신 잣을 추가해서 먹고 있당 히힛


3. 제철과일

딸기, 오렌지, 바나나, 방울토마토(는 채소지만) 등 ㅎㅎ
방울토마토가 살이 안찐다함 


4. 뻥튀기 ㅋㅋㅋ

엄마가 아파트 일일장에서 튀겨다 주심 ㅋㅋ
너무 많이 튀겨서 임신기간 내내 먹어도 못 먹을 거 같아서 사무실에 좀 가져다 줬더니 더 달라는 둥,
잘 못 튀겼다는 둥... 하 이 은혜도 모르는 사람들.... 괜히 가져다 줬어 ㅡㅅ ㅡ
암튼 배고플 때 먹는당 


5. 누룽지

누룽지를 말려서 과자처럼 파는 곳이 있어서 (장애인 자활센터 같은 곳이당)
만원어치 샀는데 손바닥 크기로 7개씩 10봉이 들었다
매일 2개? 정도씩 먹다보니 아직 많이 남음 ㅎㅎ


6. 트윅스

쪼만한 트윅스. 당 떨어질 때 먹으면 직빵ㅋ
초콜렛 안좋아해서 자주는 안먹는데 가끔 먹슴, 상비로 가지거 다님


7. 맘스마일 오렌지쥬스

식이섬유 들은 오렌지 쥬스라서 사먹었음 ㅋ
두유랑 같이 돌아가며 먹는당


8. 두유

Gmo 아닌 우리콩으로 만든거 초록마을 거로 먹고 있음
맘스마일하고 돌아가며 먹슴


9. 도라지배즙

감기기운 있을 때 한 팩씩 ㅋ
엄마가 역시 건강원에서 내려 주심 


물론 이 많은 간식을 한방에 먹는 건 아니구
싸들고 다니면서 배고플 때 골라가며 먹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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