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애는 없지만 교육철학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드라마.

어제 여왕의 교실에서 한말.
내 머리대로 요약하자면 ㅋㅋㅋ

애들 질문 질문::: 공부는 왜 하는 거죠?
고현정답:::: 그걸 아직도 모르니? @/@^#♥
(뒤에는 뭔가 욕이었 ㅎㅎㅎ 멍청한 것들 이런류ㅋ)
고현정답:::: 공부를 왜 하지.
애들::::: 꿈을 이루기 위해서요.
고현정답:::: 그럼 공부를 열심히하면?
애들:::: 좋은 대학을 가죠.
고현정답::::: 그 다음엔?
애들::::: 좋은 직장에 다니죠.
고현정답:::: 그럼 너희들의 꿈은 좋은 직장을 다니는 건가?
애들:::: 꼭 그런건 아니지만
고현정답::::: 그럼 그 회사가 너희를 해고해버리면 어떻게 되지?
애들::::: ........
고현정답:::: 공부는 무엇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야. 그냥 하게되는 거야. 아기가 태어나서 눈을 떴을 때 제일 많이 나와 마주치는 이 사람이 엄마구나, 이게 빛이구나 등등을 배우게 되듯, 공부는 그냥 하게 되는 거야. 배우는 자체를 즐거워하고 알아가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특권이야.

음.......?.....
공부를 위해서 뭘 이루려하지말고 공부 자체를 즐겨라. 요건가 흐흠 ㅎㅎ

그리고 그 밖에.....
- 아이의 성적이 높고 낮음에 과민반응하는 엄마들은 아이를 위한다기보다는 엄마 자신의 과시욕아니겠는가.
-부당을 봤을 때 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다.
맞서느냐 순응하느냐. 대게는 순응을 택함. 그게 당장은 편하니까. 그러니까 하나(아역배우 이름임 ㅋㅋ 조향기 ㅎㅎ) 너도 백기를 들어!..... 하지만 안들지! ㅋ
-문제는 선생인 제가 주지만 답은 애들이 찾는 겁니다.
-니가 믿는 것을 믿어라.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도 니가 져라.
-찌질대지마. 어리광부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