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있을 법한 막장의 집합. 하지만 우리 현실의 삶.

막장 막장 한다지만, 전 문영남 작가의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충분히 있을 법한 막장이거든요.

첫째 딸만 편애하는 엄마. 둘째 딸은 천덕꾸러기. 게다가 미스코리아 나간 이쁜 딸을 얻은 사위를 못마땅해 여기는 엄마....

비록 백수 아들이지만 시짜라고 엄청나게 며느리 구박하는 시어머니....... 

바람피고 뻔뻔하게 이혼해달라고 조르는 남편...

쫄딱 망했어도 미스코리아 나간 여자라고 곧 죽어도 폼 안나게는 못산다는 마누라...

자기 아들만 제일 잘난 줄 아는 사돈..

막장 캐릭터라고 하지만 저는 현실을 극에 맞게 약간 과장했을 뿐이지 모두다 현실에 있을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청률 1위! 36.1% 를 찍는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대사도 참..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도 엿보고... 말이죠 ㅎ

50부작인데 벌써 31회까지 했네요. 어떻게 마무리가 되어질지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