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샀다.



아이폰 금.토.일 오늘로써 3일째.

너무 가지고 싶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막상 가지고 나니 별 감흥은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기를 찾았는데, 전화기가 어디있는지 몰랐다는 거 ㅡ,.ㅡ

얇긴 얇더라 

심심하거나, 혹은 너무바쁜 현대인들에게 좋은 장난감인듯

하지만, 난 둘 다에 해당안되니깐, ㅡ.ㅡ 그냥 그렇다.

탈옥을 하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바타 게임 ㅠㅠ) 

난 태생이 3.1.3 인데 어쩌라규 ㅠㅠ

길찾기와 버스언제오는지 알림 표시는 정말 유용하다.

DMB 안되도 아프리카가 있고, 

네비없어도 다음지도 길찾기가 있으니 +_+ 그건 황송하다.

망치 PMP 안들고 다녀서 좋다.

휴대용게임기도 된다.

트위터는 친구들이 안해서 재미없다. 유명인들이나 기업들이 쓰기엔 참 좋을 것 같다. 그 사이에서 유명 블로거들은 역시 인기가 많다. 하지만 난 뭐 별 할말이 없어서 내 신변잡기만 떠는다 ㅋ 나도 몰러~ ㅋ

RSS 리더기 깔아서 구독하면 인터넷 굳이 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자판은 불편하기 그지없고 ㅠㅠ (역시 훈민정음 천지인이 최고인데 ㅠㅠ)

손가락 굵은 양키들은 대체 어떻게 찍는건지 궁금 (양키들은 우리보다 부피도 큰데, 의자 크기 작은거 보면 엄청 이상함 ㅡㅡ 의자 두개 붙이는거임?)

글고 멀티태스킹이 안돼서 껐다 돌아가서 다시 하는 거 정말 싫다 ㅠㅠ

암튼, 80만원짜리 장난감이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