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임신 12주가 되니 입덧이 없어졌다
명확히는 먹으면 울렁대는 게 없어짐 ㅠㅠ
근데!!!
대신 받은 것이 있었으니!!
폭풍 배고픔 ;;
그렇다고 많이 먹을 수도 없다. 많이 먹으면 여전히 토할거 같긴 하므로.
밥 먹고 나면 단게 자꾸 땡겨서 음료수가 먹고 싶었는데
그러자니 임당걸리면 어떻게하지? 하고 걱정되고
근데 단거 안먹자니 배가 안불러오고
그래서 단 음료수 한잔 하는데, 먹어도 배고파 ㅜㅜ
결국 과자랑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랑 우유랑 먹었더니 이제 좀 살거같다. 특히 우유랑 감자과자 굿
감자 좀 사다가 쪄서 먹든지 해야겠다.. ㅠㅠ
허기짐을 달랠 간식 ㅠㅠ
인터넷 보니깐 단백질이나 지방을(의외넹?) 먹어주면 괜찮다고 한다.
아무래도 기력이 없어서 그랬던가봄
고기 엄청 싫었는데, 입덧 끝나니깐 냄새도 안나고 짱 좋다 ㅋㅋ
일단 소고기부터 먹는중ㅋㅋ
그랬더니 당 떨어져서 떨리는 증상이 사라졌다 ㅋㅋㅋ
월요일부터는 한달만에 출근한다.
견뎌낼 수 있을지?! 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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